본문 바로가기

유아텃밭교육12

유아 텃밭 활동 기록 방법, 관찰일지 부담 없이 아이의 변화를 남기는 5가지와 현장 사례 유아 텃밭활동에서 기록은 아이들의 활동을 단순히 남기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보였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전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이해하는 자료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관찰일지의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남기는 5가지 방법(아이의 말·사진·날짜별 기록·그림·짧은 메모)과, 만 4세 아이들의 달팽이·공벌레 놀이를 기록으로 남긴 실제 사례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텃밭활동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식물을 바라보는 모습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처음에는 흙을 만지는 것조차 망설이던 아이가 어느 날 먼저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은 화분 앞에서 싹이 나기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식물의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고 교사에게 자신이 발견한 것을 .. 2026. 10. 2.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시작하는 편식 교육, 어린이집 실제 사례 5가지 텃밭을 가꾸는 과정의 마침표는 수확입니다. 씨앗을 심고, 싹을 기다리고, 물을 주던 아이들이 자기 손으로 기른 채소를 수확하는 순간 '빨리 먹어 보고 싶다'는 기대가 튀어나옵니다. 35년 가까이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으로 유아 텃밭을 운영하며 수확한 채소를 아이들과 함께 먹어 본 시간은 무척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상추로 보쌈을 싸 먹고, 방울토마토를 맛보고, 기른 무로 깍두기를 담그고, 가지와 깻잎, 호박으로 부침개를 부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아이들이 처음부터 모든 채소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직접 수확하고 요리하고 함께 먹는 과정에서 음식에 대한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텃밭 수확을 편식 교육과 연결하는 어린이집 실제 활동 사례 5가지를 소개합니다.텃.. 2026. 9. 28.
어린이집 텃밭 벌레 대처 방법, 없애기 전에 함께 관찰하는 달팽이·물자라 사례 유아 텃밭에서 벌레를 발견하면 교사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없애야 할까요, 그대로 둘까요? 이 글에서는 '좋은 벌레와 나쁜 벌레'를 나누는 대신 벌레 발견 시 함께 살펴볼 질문과 대응 원칙을, 비 온 다음 날 만난 달팽이(달봉이)와 상자논에서 발견한 물자라라는 두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난 다음 날 텃밭에 나가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작은 생물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그중 아이들이 특히 반가워하는 친구가 바로 달팽이입니다. 동화나 그림책에서 보았던 경험 때문인지 아이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존재라서, 텃밭에서 실제 달팽이를 발견하면 아이들은 금세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그런데 달팽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선생님, 달팽이다!" 하며 겁 없이 손으로 만지는 아이가 있는.. 2026. 9. 22.
유아 씨앗 심기 활동 가이드, 강낭콩에서 도토리까지 확장된 어린이집 관찰 기록 아이들과 씨앗을 심을 때 어른들은 자연스럽게 식물이 잘 자라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유아 텃밭에서 씨앗을 심는 활동의 의미를 단지 '작물을 잘 키우는 것'에 두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씨앗 하나를 심어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생각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넓혀주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강낭콩 하나에서 시작해 콩나물, 벼와 쌀, 식탁 위 음식, 그리고 도토리까지 이어진 실제 경험을 정리하고, 교사가 질문을 따라가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실제로 아이들과 강낭콩을 길러보면서 저는 아주 재미있는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순간 우리가 먹는 음식 가운데에도 씨앗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작은 발견은 콩나물로, 벼로, 쌀로, 과일의 씨앗으로, 그리고 도토리로 이어졌습니다. 씨앗 하나가 아.. 2026. 9. 17.
유아 텃밭 작물 선택 가이드,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 별 심는 시기와 한 해 일정 유아와 함께 텃밭을 시작하려고 할 때 교사가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무엇을 심어야 할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어떤 작물을 심고, 언제 수확했는지 한 해 일정을 실제 운영 사례로 정리하고, 작물을 고를 때 함께 생각하면 좋은 선택 기준을 안내합니다. 텃밭에는 심을 수 있는 작물이 매우 많습니다. 상추와 쑥갓 같은 잎채소부터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처럼 열매가 맺히는 작물, 무와 당근처럼 땅속에서 자라는 작물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는 유아 텃밭을 운영하면서 작물의 종류를 정하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씨앗을 심고 싹이 나오는 과정을 관찰하는 것이 중심이라면 여러 종류의 작물을 조금씩 심어도.. 2026. 9. 15.
어린이집에서 텃밭 만들기, 작물보다 먼저 확인할 5가지와 현장 개선 사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텃밭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떤 작물을 심을지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상추나 방울토마토처럼 아이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작물을 고르고, 상자텃밭이나 화분을 준비하는 일부터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영해 보면 작물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햇빛, 물, 흙과 배수, 이동 동선, 아이들의 접근성입니다. 저도 어린이집에서 처음 텃밭활동을 시작하면서 공간의 조건이 운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텃밭을 만들기 전에 꼭 살펴보면 좋은 다섯 가지를 실제 운영 경험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1. 햇빛이 충분하게 들어오는가아무리 좋은 흙을 준비하고 물을 충분히 주어도 햇빛이 부족하면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습니다. 특히 토마토, 가지.. 2026. 9. 14.